2026년에 퇴사하고 연말까지 다시 취업하지 않았다면, 회사에서 1월 연말정산을 해 주지 않습니다. 대신 2027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직접 공제를 넣어 정산하고, 환급금은 신고 뒤 보통 6월 안에 들어옵니다. 연말 안에 재취업했다면 새 회사에서 전 직장 소득을 합쳐 1월에 연말정산을 하면 됩니다.
지금(11월) 할 수 있는 것
전 직장에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 두세요. 홈택스에서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재취업 예정이라면 입사할 때 새 회사에 이 영수증을 내면 됩니다.
퇴사할 때 이미 한 번 정산됩니다
회사는 직원이 퇴사하는 달의 급여를 줄 때 그해 받은 급여로 연말정산을 한 번 합니다. 이것을 중도퇴사자 연말정산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때는 회사가 알 수 있는 기본 항목 위주로 계산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액, 의료비, 월세, 기부금처럼 직접 챙겨야 하는 공제는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도퇴사자는 퇴사 때 세금을 더 많이 낸 상태로 끝나는 일이 흔합니다. 이 차이를 돌려받는 방법이 다음 해 5월 신고입니다.
상황별로 언제, 어디서 정산하나
| 상황 | 정산 방법 | 환급 시기 |
|---|---|---|
| 연내 재취업 | 새 회사 1월 연말정산 | 보통 2~3월 급여 |
| 재취업 안 함 | 다음 해 5월 직접 신고 | 신고 뒤 6월 중 |
| 5월도 놓침 | 경정청구 등 | 처리 후 지급 |
2026년 5월 신고를 예로 보면, 신고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였습니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연말정산 공제를 고쳐 생긴 환급금은 6월 30일 안에 신고서에 적은 본인 계좌로 지급됐습니다. 2027년 일정은 국세청 발표로 확인하세요.
계산 예시: 얼마를 돌려받나
환급액은 ‘이미 낸 세금(기납부세액)’에서 ‘실제로 내야 할 세금(결정세액)’을 뺀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퇴사 때까지 급여에서 뗀 소득세가 54만 원이고, 5월에 카드 사용액과 의료비를 넣어 다시 계산한 결정세액이 2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환급 소득세: 54만 원 − 20만 원 = 34만 원
- 지방소득세(소득세의 10%)도 함께 돌려받아 3만 4천 원
- 모두 합치면 37만 4천 원
실제 금액은 사람마다 다르니 홈택스 신고 화면에서 계산된 값을 확인하세요.
5월 신고 방법 (홈택스)
- 홈택스에 로그인합니다.
-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 근로소득 신고 → 정기 신고로 들어갑니다.
- 전 직장 근로소득 내역이 불러와졌는지 확인합니다.
-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카드, 의료비, 보험료 등)를 불러와 공제를 넣습니다.
- 환급받을 본인 명의 계좌를 적고 제출합니다.
직접 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세무서에 신분증과 계좌번호를 가지고 가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 같은 해에 두 곳 이상에서 급여를 받았는데 합산하지 않았다면 5월에 반드시 합산 신고해야 합니다. 하지 않으면 무신고가산세와 납부지연가산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 5월 신고를 놓쳤다면 국세청 안내처럼 최근 5년분은 기한 후 신고나 경정청구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받을 수 없으니 미루지 마세요.
- 실업급여는 비과세라 근로소득에 더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퇴사 후 프리랜서 소득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합쳐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할 때 근로소득 공제도 함께 넣을 수 있습니다.
12월에 재취업했는데 전 직장 영수증을 못 냈어요.
새 회사 연말정산에서 전 직장 소득이 빠졌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두 곳 급여를 합쳐 신고하세요. 합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퇴사한 해에 쓴 카드 사용액만 공제되나요?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근무한 기간에 쓴 금액만 인정됩니다. 의료비·보험료 같은 일부 공제도 근무 기간 지출만 인정되니, 신고 화면의 안내를 확인하세요.
참고 자료
- 정책브리핑 — 5월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 신고, 이렇게 달라졌습니다(2026.5.20)
- 정책브리핑 — 연말정산 때 놓친 공제, 5월 종소세 신고 때 신청 가능
- 정책브리핑 — 기한 후 신고로 종합소득세 환급 받았다
이 글은 2026년 11월 3일 기준 국세청·정책브리핑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 정보이며 투자·세무 권유가 아닙니다.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